오는 20일까지 아하 아트홀

▲ 극단 명태가 한옥마을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연가'를 무대에 올렸다.

극단 명태가 한옥마을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연가戀歌’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20일까지 아하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연가는 극단 명태의 ‘우리 뮤지컬 만들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

사랑을 잊어버린 여자 효린이와 사랑을 잊기 위한 남자 재우는 우연히 전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만나게 된다.

여행길에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전주의 고즈넉한 한옥마을 풍경과 새로 운 먹거리 문화를 경험하면서 좌충우돌 부딪히게 되고, 친구처럼 가까워진다.

재우는 다시 찾아온 전주에서 사랑의 가치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된다.

난생 처음 자신을 위한 전주 여행길에 오른 효린은 잊었던 사랑의 설렘과 아름다운 추억을 전주 여행길에서 다시금 반추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최경성 연출은 “전주 한옥마을은 작년 방문 관광객 수가 700만이 넘은 등 대표적인 관광지로 변모했다”며 “전주 한옥마을의 특수성을 살려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상품의 모델을 발굴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이야기로 스토리텔링하여 제작한 전주브랜드 공연상품을 만들고자 자체 지역 브랜드공연으로 기획해 무대에 올리게 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