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문화주간 시범공연 '화요다담' 29일 예원당 문의사항 홈페이지 참고

▲ 샌드공연 모습

국립민속국악원이 12월 문화주간 시범공연으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화요다담(茶談)’ 공연을 개최한다.

29일 예원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다담지기(진행자)와 이야기 손님(게스트)과의 대담을 통해 이야기손님에 대해 집중조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으며, 대담 중간 국악공연을 같이 관람할 수 있는 국악 콘서트다.

‘다담’은 국립국악원(서울 서초동)의 우수 기획공연으로 진행됐었으며, 국립민속국악원에서도 문화주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화요다담’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초대된 이야기 손님은 sand JANG은 국내외 라이브 샌드공연과 애니매이션 감독 및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래와 빛으로 대중의 공감대를 빚어내는 대한민국의 대표 샌드아티스트이다.

공연내용으로는 가야금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밤의 소리’와 샌드아트와 퓨전국악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떠나가네’, 춘향과 이몽룡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사랑가’, 신명나는 ‘앉은반 설장구’를 연주하며, 공연 중간 중간에 관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모래에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 1시간 전부터는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로비에서 차와 다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공연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http://namwon.gugak.go.kr)를 참고하거나, 장악과(063-620-2332)로 문의하면 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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