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문화주간 시범공연 '화요다담' 29일 예원당 문의사항 홈페이지 참고
국립민속국악원이 12월 문화주간 시범공연으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화요다담(茶談)’ 공연을 개최한다.
29일 예원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다담지기(진행자)와 이야기 손님(게스트)과의 대담을 통해 이야기손님에 대해 집중조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으며, 대담 중간 국악공연을 같이 관람할 수 있는 국악 콘서트다.
‘다담’은 국립국악원(서울 서초동)의 우수 기획공연으로 진행됐었으며, 국립민속국악원에서도 문화주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화요다담’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 초대된 이야기 손님은 sand JANG은 국내외 라이브 샌드공연과 애니매이션 감독 및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래와 빛으로 대중의 공감대를 빚어내는 대한민국의 대표 샌드아티스트이다.
공연내용으로는 가야금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밤의 소리’와 샌드아트와 퓨전국악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떠나가네’, 춘향과 이몽룡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사랑가’, 신명나는 ‘앉은반 설장구’를 연주하며, 공연 중간 중간에 관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모래에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 1시간 전부터는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로비에서 차와 다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공연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http://namwon.gugak.go.kr)를 참고하거나, 장악과(063-620-2332)로 문의하면 된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