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 콘서트 소리문화의전당

피아노트리오 모아가 크리스마스콘서트를 연다.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오후 7시 공연되는 크리스마스콘서트는 연말을 따뜻하게 수놓는다.

이날 입장료는 라면이나 기부금으로 대신한다.

모여진 라면과 기부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로 쓰인다.

공연에서는 C.Debussy의 ‘clair de lune’, B.Smetana ‘piano trio in G minor, op.15’ Handel-halvorsen ‘Passagalia’, A.Piazzolla ‘four seasons in Buenos Aires’를 연주한다.

전북대학교에서의 인연으로 구성된 실내악 팀 모아는 지난 2012년 결성돼 현재까지 다수의 실내악 연주를 통해 호흡을 맞춰왔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탱고, 뉴에이지,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주를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 해 첫 번째 트리오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지역의 여러 문화공간에서의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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