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독 강력한 영입 요청 이재성과 큰 시너지 효과 AFC 챔스 우승 보탬 기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국가대표 출신의 만능 미드필더 김보경(26)을 영입했다.

김보경은 중앙과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런던 올림픽,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브라질 월드컵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보경의 합류로 전북은 탄탄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김보경은 “K리그 최고의 구단인 전북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구단과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며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 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보경의 영입은 최강희 감독의 강력한 영입요청으로 성사됐다.

최강희 감독은 김보경의 날카로운 왼발과 멀티 플레이어 능력,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에서 이재성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전북은 잉글랜드 카디프 시티와 위건 애슬레틱에서 뛰며 경험을 쌓은 김보경이 전북의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김보경은 젊지만 경험이 많고 다재다능한 선수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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