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아트홀 올해 12개 작품 공개 이 달 '내 눈에 콩깍지' 첫 공연 선봬

▲ 연극 '내 눈에 콩깍지' 공연 모습.

한옥마을 아트홀이 올 한해 매달 한편의 연극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한옥마을 아트홀은 올해 선보일 12개의 작품을 공개했다.

우선 1월에는 로맨스물인 ‘내 눈에 콩깍지’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혼자서 아들을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우경이 4살 된 아들을 처음으로 캠프에 보낸 날 생각지 못했던 손님이 찾아오며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지난 2010년 창작 초연 된 이후 2012년 대학로 공연 등을 통해 한옥마을 아트홀 레퍼토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 중 하나다.

2월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왕자’, 3월에는 옴니버스 극 ‘선물’, 4월 코믹스릴러 ‘the cat’, 5월 창작극 ‘연애는 hot! 결혼은 cool?- 해피바이러스’, 6월 해외명작시리즈 ‘안내놔! 못내놔!’, 7월 옴니버스 스릴러 ‘아주 치명적인 두여자’, 8월 번역극 ‘연애는 hot! 결혼은 cool?- 타인의 눈’, 9월 창작스릴러 ‘해독’, 10월 뮤직드라마 ‘순정이 블루스’, 11월 해외명작시리즈 ‘가스등’, 12월에는 창작극 ‘연애는 hot! 결혼은 cool?- TV 쇼’가 관객들을 만난다.

한옥마을 아트홀은 이외에도 청소년 성장극 ‘비 그치고 무지개 뜨다’를 단체문의가 있을 경우 수시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7시 30분,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에 각각 이뤄진다.

홍정은 한옥마을 아트홀 무대감독은 “지난해 321일 공연을 통해 상설공연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며 “우리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초심을 다지고,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기획을 준비했다” 고 말했다.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한옥마을 아트홀 공식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한옥마을 아트홀 검색)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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