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분데스리가명문팀과 UAE 전훈중 첫 친선경기 약점 보완 최강 2016 준비

▲ 이번 전북현대의 첫 친선경기 상대인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전지훈련을 전북현대는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 강화에 나선다.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전북현대는 두바일 자빌 스타디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첫 번째 친선 경기를 갖는다.

도르트문트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와 일본의 가가와 신지, 피에르 아우바메양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활약하고 있고,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이번 친선경기는 독일 Sport1에서 생중계 및 유럽지역에 중계될 예정이고, 국내에서는 15일 오후 9시 25분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전북은 도르트문트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러시아의 FC 로스토프, FC 암카르 페름, 크로아티아의 HNK 리예카, 이집트의 자마렉 SC 등 약 9회의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강호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강팀들과 경기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꾸준히 보완해 어느 때보다 강한 2016년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처음 치르는 실전경기이다. 또한 이적 선수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본다”며 “상대가 유럽을 대표하는 강팀이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친선경기인 만큼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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