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환 ‘뚝심대장 임 장군’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다. 가방끈은 짧고 시글뜨기 촌놈이라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도 알아주는 이가 없었다. 나는 일반도로를 달리는데 어느 동료는 배경 하나만으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지 않는가.’

임두환 수필가가 수필공부를 시작한지 9년 만에 첫 수필집 ‘뚝심대장 임 장군’을 세상에 내놨다.

총 6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는 ‘배고팠던 시절’, 2부 ‘팔덕부인’, 3부 ‘꽃샘추위’, 4부 ‘꽃샘추위’, 5부 ‘신비의 섬 울릉도’, 6부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부제를 달았다.

저자는 “늦깎이 수필이었지만 열심히 배워서 내 인생의 흔적을 글로 남기고 싶었다.

내 삶의 편린들을 진솔하고 꾸밈없이 엮으로 고민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 인격을 수련하고, 품성을 갖춰가면서 차츰 채워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정형기 ‘엄마의 격’  

교육현장에 30년간 몸담은 정형기가 자녀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엄마의 격’은 자녀 교육의 원리를 알려주고, 자녀의 격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녀 교육에는 돈이 필요하지만 엄마가 돈보다 더 중요하다.

저자는 자녀 교육을 돈으로 하는 외주사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마음으로 가꾸는 상생 예술로 여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던 저자는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쌓아온 통찰과 지혜를 여과 없이 쏟아낸다.

저자는 자신을 바꾸려고 하는 엄마들이 이 책에서 고수의 길로 들어서길 바란다.

이 책의 주제는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죽는 날까지 자신과 자녀에게 엄격한 엄마가 자녀와 함께 꿈을 이룬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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