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한 작품씩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한옥마을 아트홀이 2월 공연으로 ‘어린왕자’를 선보인다.

2일부터 시작한 어린왕자 공연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7시30분,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인 5일부터 11일까지는 쉰다.

‘어른이 되어버린 당신을 위한 동화’라는 주제로 셍택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를 무대화 한 이 작품은 지난해 5월 한옥마을을 찾은 가족단위 관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의도된 작품이다.

작품을 각색하고 연출한 김영오 대표는 “최대한 원작 그대로의 느낌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며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공연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스스로도 점차 나이를 먹어가며 새로이 깨닫게 되는 것들에 대해 되새겨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옥마을 아트홀의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한옥마을 아트홀 공식 SNS(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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