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에너지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이 사회 전분야에 걸쳐 확대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와 에너지 산업 분야의 융∙복합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에너지신산업’으로 8대 중점 분야를 선정해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미래형 자동차(전기차) 산업과 관련해서는 주행 성능 향상과 충천 인프라 구축을 강화한다.

배터리 성능은 밀도를 2배로 높이고, 탄소섬유 적용을 통해 중량을 15% 줄이며, 에어컨 등 부품 효율향상을 통해 소비전력을 20% 줄임으로써 주행거리를 2.5배 향상시킬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gy Storage System)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결합을 통한 국내 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한다.

특히 전력 품질 유지를 위한 송∙배전용 ESS 구매를 확대하고, 기존 풍력발전 설비 연계 ESS에 인센티브 부여 외에 태양광 설비에도 ESS 부착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신산업 관련 규제도 획기적으로 완화된다.

현재 한국전력을 통한 전기 판매시장을 개방해 개인이 생산한 전기의 직접 판매를 허용하고,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구입한 전력의 재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정부에서는 이를 통해 전기차 보급 대수를 2017년까지 43,500대로 늘리고, 지난해 14조3,000억원인 신재생에너지 산업 매출을 28조3,0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제공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