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현대한국화전' 작가 19명 전통문화전당서 27일까지 진행

▲ 권영주 作 '마중'

전주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한국화전이 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온고을현대한국화전’에서는 전주의 완산팔경을 만날 수 있다.

수묵화, 수묵담채화 등 한국화의 전통적·현대적 회화기법을 사용해 먹, 아크릴 물감, 황토, 한지 등 다양한 재료로 전주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이채롭다.

이번 전시는 2016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시기획 공모전에 당선된 온고을현대한국화회 소속 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되는 것으로 전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소재로 작품을 제작하고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온고을현대한국화회는 한국화를 전공한 도내 한국화 작가들이 모여 지난해 창립한 단체다.

전시 참여 작가는 권영주, 권태석, 김도영, 김백섭, 김성욱, 김지형, 김태이, 류명기, 소병학, 송영란, 오병기, 유기준, 은호등, 임대준, 최지영, 최한주, 한은주, 홍경준, 홍성녀 등 19명이다.

오병기 온고을현대한국화회 대표는 “우리 단체는 전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요소들을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표현하기 위한 모임이기도 하다”며 “그런 만큼 끊임없는 작품연구와 홍보를 통해 전시의 품격을 높이고 꾸준히 활동하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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