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무진장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국회의원 예비후보(62전 기업은행 부행장)가 지난 9일 무주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주를 대한민국 관광중심도시와 태권도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유희태 예비후보는“무주는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지역으로 천혜의 산림자원이 풍부하지만 개발제한에 묶여 농사지을 땅마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면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산채류 및 약용작물 생산단지를 조성해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관광중심 무주를 만들기 위해서 국내 유일의 5도 체험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한편 낙후된 무주읍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무주의 마지막 남은 관광명소인 내도리를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무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무주-진안-장수 간 대중교통 신규연결축 조정을 추진하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주를 태권도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세계태권도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세계태권도대회성공개최지원법(가칭)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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