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K리그 첫 홈경기 역대 최다예매 경신 열기 전북 선수보강 공격 벼려 약점보완 서울 만만찮아

▲ 전북현대는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 대회 FA컵 우승팀 FC서울과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전북 현대 K리그 첫 홈경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지난 대회 FA컵 우승팀 FC서울과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은 이번 시즌을 위해 국가대표 출신의 김보경, 이종호, 고무열, 김창수 등과 외국인 공격수 로페즈,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득점왕 김신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서울도 ‘특급 외국인 공격수’데얀을 영입해 기존의 아드리아노, 박주영과 함께 ‘아·데·박’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또한 정인환, 주세종, 신진호, 조찬호, 심우연 등을 영입해 팀의 약점을 알차게 보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이번 홈 첫 경기는 개막전 최다 관중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홈 개막전의 인터넷 사전 예매는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표현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전북의 역대 K리그 홈경기 최다 예매 인원(현재 시즌권 포함 1만 3,247명)을 경신하기도 했다.

전북은 역대 K리그 홈 개막전 최다 관중(2002년 안양LG전 31,520명)을 넘어 K리그 홈경기 최다 관중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의 역대 K리그 홈경기 최다 관중은 지난 2009년 열린 챔피언결정전 성남 일화와 2차전의 3만 6,246명이다.

역대 홈경기 최다 관중은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알사드전)의 4만 1,805명이다.

한편, 전북은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학용품 ‘자’를 선물하며 연고지역 밀착 홍보마케팅을 강화했다.

‘16cm 자’는 전주시내 68개 초등학교 입학생 7,000명에게 배포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로 인해, 전주시내 초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은 모두 전북현대의 엠블럼이 그려진‘자’를 가지게 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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