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충남도 제안에 검토 나서 개발제한 사유재산침해 관건

전북과 충남에 걸쳐 있는 대둔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 추진을 위한 논의가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도는 대둔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충남도의 제안에 따라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둔산 도립공원은 전체 면적이 59.9㎢로 행정구역이 완주와 충남 논산, 금산 등으로 나뉘어 효율적인 관리가 과제로 제시돼 왔다.

하지만 국립공원 승격시 개발제한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 등도 예상되고 있어 향후 지역여론의 추이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둔산을 국립공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북도 보다는 충남도에서 제기됐다.

경승지로 손색없는 빼어난 자연풍광에다 특히 연기·공주에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들어서고 대전시와 계룡시의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국립공원으로 승격을 요구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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