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사물놀이 상반기 정기공연 ‘四物, 놀다’를 연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서 기악단 사물놀이 단원들은 풍물의 전통을 이어가며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모든 사람들이 올 한해 평온하고 건강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문굿과 비나리로 공연의 문을 열고, 삼도설장구가락, 삼도풍물가락, 북놀이 영고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사물놀이 공연의 정점을 찍는 판굿을 선보이며 놀음판을 펼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사물놀이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4월 기악단, 5월 창극단, 6월에는 무용단이 상반기 정기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민속국악원은 “각 국악연주단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발전적인 레퍼토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각 단별 연 2회 정기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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