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김도영 개인전이 열린다.

‘오랜 기다림의 조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8번째 개인전으로 한옥과 한글을 기본 요소로 하고 있다.

한옥의 구조와 한글 자모와의 관계에 주목해 작업의 변화를 추구해온 작가는 공간의 운용을 통해 오래된 것들의 너그럽고 따뜻한 감성을 보여준다.

한옥과 한글이 가지고 있는 강한 상징성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보여주면서 소재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도 느낄 수 있다.

김 작가는 한류미술공모전 특선, 서울 메트로 미술대전 입선(메트로 미술관),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국립현대미술관), 동아미술제 특선,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미술세계대상전 입선, 무등미술대전 특선, 전북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기획 초대전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23일부터 2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윤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