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 지휘로 진행 내일 소리문화의 전당

창단 50주년을 맞은 전주시립합창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바로크와 고전의 향기’를 선보인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제124회 정기연주회는 김철의 지휘로 채워진다.

첫 곡은 트럼펫과 팀파니가 불러일으키는 힘과 박력을 느낄 수 있는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이다.

두 번째 곡으로는 하이든의 ‘넬슨미사’로 ‘시련의 시기의 미사(Missa in Angustis)’라는 원명을 갖고 있다.

긴장감과 박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공연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 성악과 및 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소프라노 석현수,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 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알카모 국제콩쿨 1위 및 특별상등 다수의 국제대회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알토 김정미,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 대학 오페라과 수석 졸업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 오페라 콩쿨 대상, 스위스 제네바 국제 성악 콩쿨에서 우승한 테너 국윤종, 독일 쾰른음악대학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하고 음악춘추콩쿨, 한국성악콩쿨, 페루쵸탈리아비니 국제성악콩쿨등 다수 콩쿨에 입상한 베이스 이대범씨가 출연해 전주시립교향악과 협연을 펼친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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