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마다 국가나 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에게 그 공적을 표창하기 위한 제도로 ‘상훈(賞勳)’이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듬해인 1949년 건국공로훈장을 시작으로 이후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훈장과 포장, 그리고 표창으로 공적을 기리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훈장은 뚜렷한 공로가 있는 자(상훈법 1∙2조)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훈장을 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도 가능하다.

국가상훈은 추천기관에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와 행정자치부에 대상자를 추천, 이후 이를 심사하여 차관회의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수상대상자를 확정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 수여되지만, 수여자에게 공적에 대한 명예와 자긍심을 갖게 하는 매우 귀중한 의미를 가진다.

‘에너지절약’역시도 국가의 발전을 위한 공로이자 업적으로, 이에 대한 훈∙포장, 그리고 표창수여가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전경련회관 그랜드블룸에서 38회째를 맞는 ‘한국 에너지효율대상’에서 이에 대한 수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소비절약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천을 유도하여 에너지절약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포상은 산업분야의 훈∙포장과 대통령,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여받을 국민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에너지절약 유공자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에너지신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를 중점 발굴한다.

특히 에너지절감관련 기술 및 제품, 에너지산업, 온실가스 저감기술(제품) 등을 수출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여 수출확대 및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뚜렷한 공이 있는 유공자를 중점 발굴한다.

또한, 에너지절약(온실가스 감축 포함)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실천하여 효율적인 에너지사용환경 구축에 이바지한 산업분야 유공자 추천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선도한 숨은 공로자 및 미담․수범사례로 국민의 귀감이 되는 유공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언론매체나 인터넷, 지자체와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계각층의 네트워크를 통해 에너지절약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앞당겨 5월 31일(화) 18:00까지 접수받는다.

에너지절약 유공자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 신재생&RPS, 온실가스 감축 분야(공공기관 및 단체, 언론사, 경제사회 및 시민단체 임직원, 교사∙학생, 일반개인 등)로 나누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 유공자 포상 홈페이지(www.energyaward.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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