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불 교류의 해 기념 프랑스 바로크음악센터 합창단이 전주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바로크음악센터 합창단이 첫 내한공연을 전주서 갖는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와 전북대 인문영상연구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한-불 수교 130주년 ‘한-불 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사르팡티에의 신성한 이야기’로 무대에 서는 합창단은 성인 성악가 17명과 14세 미만 어린이 합창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올리비에 슈느블리(Olivier Schneebeli)의 지휘로 프랑스 왕정 스타일의 성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최후의 심판(Le Jugement Dernier)’(20분)과 ‘유디트(Judith)’(40분), 2부 ‘유아 학살(Le massacre des Innocents)’ 등 17세기 프랑스 교회음악의 거장인 마르크 앙투안 샤르팡티에(Marc-Antoine de Charpentier)가 작곡한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

공연티켓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 문의 한국소리문화의 전당(063-270-8000).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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