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FC조별리그 도쿄전 김보경 기대 3점 챙길것 예선통과 장담못해 최선

▲ 최강희 감독은 FC도쿄와 2016 ACL E조 5차전 경기에 앞서 19일 일본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예선 통과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일본 원정을 떠난 전북현대가 AFC 조별리그 예선 통과를 위한 각오를 밝혔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지난번 베트남 빈 즈엉에 패하면서 예선통과를 낙담할 수 없게 됐다”며 “AFC 조별리그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조별리그 예선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FC도쿄와 2016 ACL E조 5차전 경기에 앞서 19일 일본 아지노모토스타디움에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감독은 “우리가 지난 베트남 빈 즈엉과 경기에서 패해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조별리그 예선통과를 위해 모두 이겨야 한다”면서 “모든 총력을 기울려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어 “중요한 경기이지만 선수들에게 무리한 주문은 하지 않고 선수들을 믿고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김보경과 같이 미디어데이에 나온 것에 대해 “김보경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그 동안 부상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지난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김보경이 자기 역할만 잘해준다면 팀도 많이 좋아 질것이고 내일 경기에 활약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면서 “꼭 승리해 승점 3점을 가져 오겠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이어 “일본에서 선수로 활동했고 일본 팀들이 ACL를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FC도쿄 경기를 위해 개인적으로 많이 준비했다, 이번 경기를 꼭 승리해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후쿠히로시 FC도교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전북에게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은 4라운드 현재 2승2패(승점 6)로 조 2위에 올라 있으며, FC도쿄(2승1무1패·승점 7)와 장쑤 쑤닝(1승2무1패·승점 5)은 최약체 빈 즈엉과 한 경기씩 남겨두고 있어 전북은 남은 두 경기를 꼭 승리해야 한다.

/전북공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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