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다담 두번째 공연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서 진행 (사)숲길 이상윤 상임이사 참여

국립민속국악원이 명사들의 대담과 국악을 함께 즐기는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두 번째 공연을 오는 26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진행한다.

다담 무대는 매달 마지막 주 문화주간이 있는 화요일에 열리고 있다.

이달에는 사단법인 숲길의 이상윤 상임이사가 자리해 ‘지리산 둘레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리산둘레길 소개와 함께 지리산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지리산이 주는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 상임이사는 현재 지리산프로젝트 운영위원장이자 한국 걷는 길 연합 상임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야기 손님과 함께할 연주단체로는 앙상블 어쿠스틱이 출연해 경기도당굿장단의 역동성을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로 담은 ‘뛰다’를 비롯해서 창부타령을 주제로 한 ‘창부가’, 향기로운 느낌을 표현한 ‘향(香)’ 등을 선보인다.

‘다담’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30분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무료로 차(茶)를 즐길 수 있다.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063-620-2327)로 가능하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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