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주도로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돼 오던 전남·북 4개 자치단체간 장수벨트 구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순창군 주도로 지난해부터 추진돼 오던 전남북 4개
자치단체간 장수벨트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6일 순창군청 회의실에서 전남 구례군을 비롯 담양, 곡성군 등 4개 자치단체 사회복지과장 및 노인복지담당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벨트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 회의를 갖고 협의회 규약(안) 검토 및 향후 추진일정 등이 논의됐다.
또한 오는 13일 순창군에서 4개 자치단체장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장수벨트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을 의결하는 한편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4월중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장수벨트 구축 및 본격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장수벨트 지역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장수고을의 지역적 특성을 비롯 자연환경, 식생활등 장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학술세미나 개최 및
장수마을 체험코스, 문화관광 탐방코스등을 개발 관광진흥 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4개 자치단체가 장수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서울대 장수연구팀의 조사결과 전국 최고의 장수고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리산 자락과 섬진강 유역을 경계로 하고 있는 4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장수고장의 이미지를 살리고 관광진흥 시책과 연결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순창군은 장수벨트 구축과 관련해 조사용역비와 홍보, 세미나 개최등의 명목으로 6천500만원의 예산을 세워둔 상태이며 구례등 3개 자치단체도
2천500만∼4천만원의 예산을 각각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순창=권진기자 kj@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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