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완주군이 주최하고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진로직업교육 운영기관 취업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번 취업과정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완주군 내 사회적 경제분야 기업에 지역 청·장년의 고용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진로새미협동조합, 한국흙건축연구소, 꽁냥장이협동조합 및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관계로 일선 학교뿐만 아니라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기업 및 각 일터에서는 이에 대한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상태이다.

완주군에서는 이번 취업과정을 계기로 진로교육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회적 경제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퍼실리테이션, 행정실무 및 취업전략 방법론 등으로 진로직업교육을 운영하는 각 기관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세부 훈련 커리큘럼을 공동 기획하여 현장에서 흙건축, 목공 등 다양한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과정은 완주형 사회적 경제분야와 진로직업교육, 방과 후 학교 관련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장년 15명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한편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 교육부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청소년의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교육사업과 사회적 경제 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신청서 접수마감일은 5월 20일(금)이다.

(문의 063-291-9811)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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