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자치단체 널리 알려 율기-봉공 등 높은 평가

▲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다산목민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완주군이 제8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제8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다산목민대상은 지방행정의 각 분야에서 주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 자치단체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중앙 및 지방정부의 혁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전북 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는데,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등 3가지 분야에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통공감단, 군민기자단 등 주민과 함께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다산목민대통령상의 주인공은 9만 5천여 완주군민이며, 공공과 청렴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다산 선생의 ‘공렴(公廉) 정신’과 ‘목민정신’을 이어 받아 항상 군민만을 바라보며 소신껏, 열심히 일하고 섬기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군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목민정신인 ‘율기, 봉공, 애민’을 ‘소통, 변화, 열정’으로 재해석하여 ‘교통은 복지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교통복지 1번지 완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학교 급식 등을 통해 완주 로컬푸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전국 최초 소통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람 중심, 창의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시책 추진 등을 통한 높은 청렴도를 유지하며 6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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