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전 해외 작가 8인 참여 개인전-로컬문화사진전등 다채 14~22일 신중앙시장 등 진행

9회째를 맞은 전주국제사진제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주신중앙시장, 교동아트센터 등 전주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사진제는 주제전, 전주로컬문화사진전, 권종수 개인전 ‘고전회화의 재구성’, 오익균 개인전 ‘들녘에서’, 2015년 포트폴리오 리뷰 수상작 전, 이희인 출판&사진전, ‘사진과 책의 향연’전, Photo&Travel 2016 등의 전시가 열리며 세미나 워크숍, 개방된 장소에서 만나는 사진전 ‘별빛 스크리닝 여행’이 구성됐다.

주제전은 에릭 윅스 전주국제사진제 전시감독이 총괄을 맡았다.

에릭 윅스 감독은 뉴욕 펜실베이니아 미술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시기획, 작가까지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제전은 ‘FACT/FICTHON(진실과 허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해외작가 8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주제전은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미국의 루카스 포글리아, 네이트 라슨과 마니 신델맨, 스테이시 르네 모리슨, 아르네 스벤슨 영국의 빅토리아 헤리-허친슨, 매트 윌슨 벨기에의 미로시카 라빈야 이스라엘의 오릿 라프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주로컬문화사진전은 전주에서 생활하고 있는 작가 5인이 전주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업물이다.

작가의 눈으로 바라 본 전주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전북예술회관 2층과 전주신중앙시장에서 열린다.

Photo&Travel 2016은 세계 7대륙 여행사진전으로 국내 작가 30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주신중앙시장 야외, 청년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제전 작품세미나, 1박2일로 진행되는 전주사진투어가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며, ‘별빛 스크리닝 여행’은 전주신중앙시장 청년몰 3층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박승환 사)현대사진미디어연구소장은 “전통시장과 사진의 만남으로 특별한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진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진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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