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완주군민의 날이 ‘군민의 소리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12일 군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완주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박성일 완주군수, 송하진 도지사, 정성모 군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매결연 도시 칠곡군  ‘더 스타 크루’ 와 완주군 ‘모악 울림’과의 문화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각계 각층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군민들이 행정에 바라는 점을 직접 작성해  군수에게 전하는 ‘군민의 소리가 희망’이라는 코너가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되는 완주군민대상 수상식도 진행됐다.

7개 분야 수상자인 유순애(문화체육분야), 김인조(나눔봉사분야), 안대성(경제분야), 이상임(효열분야), 문영배(교육분야), 조영호(농림축수산분야) 씨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많은 군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박성일 군수는 “52돌을 맞은 군민의 날을 축하해 주기 위해 각지에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많은 내외빈께 감사드리며, 주민만을 바라보며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완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완주,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농촌 농(農)토피아 완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KBS 국악한마당 축하공연이 열려 바쁜 봄철 농번기에 주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갖게 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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