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이석동) 가족봉사단은 14일 전주시 인후동 소재 나무로 만드는 세상에서 DIY(조립식)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 회사 직원 및 가족들의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정성 들여 만든 DIY 가구를 제작 선물함으로써 전북지역 12개 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한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와 전북 사랑의 열매가 함께 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 회사 직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가해 DIY 가구 만들기와 채색 등 작업을 진행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가족봉사단은 오는 21일에도 직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차 DIY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가족봉사단 제도를 만들어 직원 및 가족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사랑의 도시락 봉사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는 중이며, 지난 10년 간 참여 희망 가족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봉사활동 횟수도 연간 10회까지 대폭 늘려 나가고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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