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은 봉동교 아래 만경강 둔치에 노인일자리, 생강골나눔가게 회원 등 사회단체회원 40여명이 나서서 꽃밭을 조성했다.

이번 꽃밭조성은 만경강 둔치의 1,500㎡ 화단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4종의 8,000여본을 심었으며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인 선덕마을 앞 제방 과 신상마을 앞 공터에 화단을 새롭게 조성하여 해바라기, 맨드라미 등 꽃묘 심기를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관내 유휴지와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꽃묘 심기가 완료되면 어린이 야외학습장으로 활용 할 수 있고 주변 환경이 개선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꽃밭 조성에 참여한 허진 어르신은 “봉동읍의 제1관문인 이곳에 꽃밭을 조성함으로서 봉동읍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 할 수 있어 매우 흐뭇하다“며 앞으로 꽃을 가꾸어 나가는 일에 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을 약속했다.

오경택 봉동읍장은 “꽃이 만발하는 6월 중순 부터는 유치원생들의 야외학습장으로 활용하여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사회단체와 협조하여 꽃밭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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