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포항시 와 자매결연 본격 추진










부안군은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교류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증진시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시키기로
했다.

포항시 실무협상단은 지난 5일 부안군을 방문, 양시군이 유사산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동서화합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매결연 의사를 밝혔다.

포항시의회 의원 2명과 총무과장 및 담당 등 4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상단은 김종규
부안군수를 만나 군정현황 청취와 환담을 나눈 후 새만금 전시관, 부안 영상테마파크, 격포 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교류 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으로 가장 먼저 해 뜨는 곳이고, 부안군 변산반도는
서쪽에 위치하여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이서 해돋이와 해넘이로 한 지역적 특성이 유사하고 동서화합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특산품 또한 너른 갯벌에서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서해안의 생합, 바지락, 곰소
젓갈과 계화 간척지의 부안쌀 이 비교우위에 있고, 포항시의 과메기 등이 지역간 교류를 통하여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을 보인다. 부안군은 그동안 문경시와
99년 자매결연을 체결 하여 음식업 조합 등 민간단체의 교류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상호지역의 문화를 공유하고 지역주민에게 문경시의 문화를
소개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강태원기자 kt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