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소장 박현선)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집단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관리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최근 위생해충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감염병 예방 및 홍보교육을 방역관계 공무원과 완주 산업단지 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 올바른 손씻기 6단계, 감염병 환자 발견 시 신고요령 및 방역관리 교육으로는 하절기 방역소독 및 약품 관리, 소독기관리 요령, 열성감염병(진드기매개)·지카바이러스 감염예방관리 등 위생해충구제를 위한 친환경 위주 방역소독 실시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과 같은 급성 수인성 감염병과  피부질환, 눈병, 일본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히기, 음용수 끓여 마시기와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나, 상처 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지 말고, 설사 환자 발생 시 에는 즉시 의료기관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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