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침대-화장실 등 편의시설 접이식 테이블 공간활용 극대 어린이-장애인차 특장모델 선봬

캠핑 인구 급증으로 각종 캠핑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전주공장 생산차종인 미니버스 쏠라티(SOLATI)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캠핑카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쏠라티 캠핑카는 2층 침대와 씽크대, 화장실, 샤워부스, 냉장고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해 가족 단위 캠핑객에 최적화 시킨 게 특징이다.

‘움직이는 나만의 펜션’을 모티브로 한 쏠라티 캠핑카는 또 무시동 히터와 독립 에어컨, 19인치 LED 모니터 등을 설치해 펜션 이용에 버금가는 편리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축했으며, 접이식 테이블과 침대 가변형 의자, 어닝(Awning) 천막(3.58×2.5m)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확장성을 극대화 했다.

이에 더해 차량 지붕에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해 전원 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일정 시간 동안 전기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됐으며, 무드등과 침실조명, 바닥 간접조명 등 다양한 실내조명을 설치해 상황에 맞춰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토록 배려했다.

현대자동차는 라틴어로 ‘편안함’을 의미하는 유럽형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를 기본 베이스로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해 개발한 제품인 만큼 쏠라티 캠핑카가 가족 단위 캠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쏠라티 캠핑카 외에도 이번에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의료장비 수납이 가능한 ‘쏠라티 앰뷸런스’, 어린이 전용시트(23인승 限)와 전동스텝 등을 장착한 ‘쏠라티 어린이버스’, 최대 4개의 휠체어(옵션에 따라 다름)를 실을 수 있는 ‘쏠라티 장애인차’, 냉동/냉장품 운송에 용이한 ‘쏠라티 냉장밴’, 일반 화물 운송에 용이한 ‘쏠라티 윈도우밴’ 등 다양한 특장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쏠라티 캠핑카의 가격은 1억 990만원이며, 앰뷸런스는 8,490만원~9,920만원, 어린이버스 6,430만원~6,700만원, 장애인차 7,350만원, 냉장밴 6,790만원, 윈도우밴 5,920만원이다.

현대자동차는 쏠라티 캠핑카 등 특장모델 출시를 기념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차량 전시 및 로드쇼,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해 고객들이 쏠라티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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