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공연 내일 Atti91 영화-드라마 OST 선봬

▲ (왼쪽부터) 극단 명태, 문화영토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매달 오전 11시 브런치 콘서트 ‘낮달-햇살이 그대랑’을 연다.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브런치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연지홀 중정, 명인홀, 전시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이어간다.

첫 무대는 25일 현악4중주 ‘Atti91’이 영화·드라마 OST를 들려준다.

‘Atti91’은 20대 신진 예술가인 이정도·임소나(바이올린) 박진형(비올라) 안혜원(첼로)으로 구성된 단체로, 대학시절을 함께 보낸 오래된 친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화·드라마 <여인의 향기>, <냉정과 열정 사이>, <하얀 거탑> OST 등을 들려주며 해설을 덧붙인다.

6월 29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메인홀(갤러리S)에서 ‘묵향, 춤으로 물들다’ 공연을 연다.

김자영 현대무용단 대표와 한국무용가 김명신이 창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7월 27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극단 ‘문화영토 판’이 삶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엮어낸 연극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를 준비한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내와 노인와의 에피소드 등 4개와 막간극을 엮은 작품이다.

전석 1만원, 문의 270-8000.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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