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6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재경 완주군민회 임원과 완주 애향운동본부 임원 등 총 30여명과 함께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속적인 소통기회 확대로 애향심을 고취하는 한편 완주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화합과 참여를 통해 상호 간 협력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여 완주 발전을 이루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완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향에서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는 완주 애향운동본부의 주관으로 새로운 터전에서 생활하면서도 고향발전에 늘 마음을 함께하고 있는 재경 완주군민회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처음으로 개최하는 간담회로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

완주군은 앞으로 출향인들이 고향소식을 접하는데 적잖은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고향 소식을 전하는 사업과 함께 오는 9월에는 출향인사를 고향으로 초청하여 고향의 변화와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또한, 고향사랑 기부 등을 통해 고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출향인 고향사랑 기금운영 사업에 대한 논의도 있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의 출향인사와 교류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고향을 매개로 출향인사와의 협력적 동기부여를 강화할 방침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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