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군수 현장토론회 용진 생활문화예술 놀이터 소양 구도심 활성화 추진

완주군이 용진과 소양을 시작으로 권역별 현장 심층토론회를 개최하고, 복합행정타운 등 용진읍 신성장 전략사업 추진과 소양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센터-근린공원 조성 등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지난 27일 소양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용진읍과 소양면 주요 현안.쟁점사업 점검을 위해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로 용진읍장, 소양면장, 군청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높은 현장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지난해 10월 읍 승격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용진읍의 위상제고와 읍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성장 전략사업들이 논의 되었다.

특히 군청사가 소재한 용진읍은 행정수도로써의 기능 강화를 위해 복합행정타운과 다목적생활체육공원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청사 일원을 문화와 예술, 힐링과 놀이가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생활문화예술놀이터의 명소로 육성한다는 성장 전략이 구상되었다.

박성일 군수는 “구잠종장 부지인 복합문화공간을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공간과 주민 문화예술 체험공간 조성을 통해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가야한다.”며, “이와 함께 가족문화교육원․어울림․열린청사․사이언스파크.어린이놀이터를 직접화하고 시너지를 이끌어냄으로써 군청사 일원을 아동친화와 가족친화도시 완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소양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계획 중에 있는 주민자치센터, 근린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해결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만큼, 주민 소통과 거버넌스를 통한 역점 추진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전원주택 개발 수요 증가에 따른 난개발 방지를 통한 중장기적인 명품 전원주택 발전전략이 주문되었으며, 풍류마을․대승한지마을․위봉산성․소양벚꽃․송광사 등 경쟁력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의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용진읍 주민자치센터, 국창 권삼득 기념사업, 조경수 유통단지 조성, 나무은행 조성 등 55건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집중 점검 되었다.

현장심층토론회는 완주군 13개 읍면.권역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월 15일 봉동을 시작으로 이서, 삼례, 용진, 소양이 진행되었고, 군정 주요 현안 및 쟁점에 대해 현장중심 분석과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한 현장중심 간부회의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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