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부주의로 발생 목조파렛트공장 야적장 불 2,500만원 상당 재산피해

익산시 한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나 2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말 도내 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28일 오전 1시32분께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목조파렛트 공장 야적장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공장 밖에 쌓아 놓았던 목조파렛트 300여장과 파쇄기, 분리기, 5톤 화물차 등이 소실돼 2천500만원(소방서추신)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선 27일 오후 3시 44분께는 임실군 관촌면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한식 목조 스레트지붕 1동 69.3㎡ 중 51㎡가 소실됐고 경운기 2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다 창고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11시 37분께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에서는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2012년식 쏘렌토 차량이 불에 탔다.

같은 날 오전 11시 2분께는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 황모(77)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조립식 파이프조 비닐지붕 1층 1천㎡ 중 23㎡가 소실됐다.

또 이날 오전 8시 15분께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 조모(56)씨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조립식 샌드위치패널조 1동 1층 210㎡ 중 30㎡가 소실됐고, 파이프조 비닐하우스 1동 330㎡ 중 33㎡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6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모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명수기자 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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