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 방문단 중국 방문 작년 관광협약 기념행사 참석
정읍시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방문단이 중국 산동성 위해시 초청으로 2박 3일간 일정을 마무리 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도시 간 관광분야 교류 업무협약 체결 후 위해시에서 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방문 일정을 가졌다.
김시장은 업무협약 이행사항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지난 3월 위해시에 제공해 유공도에 식재한 내장산 단풍나무와 종자 묘목장을 둘러보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김시장은 또 유공도 갑오전쟁박물원내 만들어진 정읍시 홍보공간에서 구축된 영상시스템(TV 2대)을 통해 정읍시에서 제공한 동학농민혁명과 시 홍보 영상을 보기도 했다.
갑오박물원은 동학농민혁명이 단초가 돼 발생한 청ㆍ일전쟁에서 패배한 중국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마지막 해전지인 유공도에 건립돼 의미를 더 했다.
김시장은 또 엽립운 위해시 부시장과 초이 위해시 관광국장, 왕경위 유공도 관리위원회 당서기와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 간의 교류 범위 확대와 지속적인 상호 방문을 논의하며 양 도시의 특산품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내년 제50회를 맞이하는‘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에 장혜 위해시장을 비롯한 위해시 대표단의 정읍시 방문을 정식 제안했다.
김 시장은 또 재위해한국인(상)회를 방문해 내장산리조트와 첨단과학산업단지 분양조건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민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