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농기계 생산업체인 ㈜LS엠트론 전주 공장이 완주군과 손잡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완주 고산시니어클럽에서 김대귀 완주부군수, LS 엠트론 김형태 이사 등이 참석하여 농촌 일손 돕기 활동 현장을 둘러보며 격려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화된 농촌에 부족한 젊은 인력을 대신하기 위해  트랙터 3대와 6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인력과 장비 임대가 수월하지 않은 바쁜 농번기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태는 반가운 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엠트론 전주공장 김종길 부장은 “회사와 소중한 고객인 농민은 단순한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가 아니며, 농업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생하기 위한 협력자로써 농가의 상황과 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귀 완주부군수는 “열악한 환경에 숨어있는 영농 취약계층을 살피고 돕는 일에 지역의 기업이 뜻을 함께해 주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농민들을 위한 동반자의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전했다.

완주산업단지 내 입주해 농업용 트랙터를 생산하고 있는 LS엠트론 전주공장은 지난 3월부터 완주지역 삼례, 봉동, 고산 등 총 3개 읍면의 마을을 순회하면서 어려운 농가를 찾아가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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