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뮤지컬 스타 4인 한자리에 내달 장진감독 연극 '꽃의비밀' 금난새 해피클래식 공연 이어져

뮤지컬 스타 콘서트

익산예술의전당이 바다, 손준호, 김지유, 김호영 뮤지컬 공연, 장진 감독의 연극, 금난새 클래식 공연까지 빅3 공연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이달 24일에는 바다와 손준호, 김지유, 김호영 등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4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뮤지컬 스타 콘서트’가 진행된다.

배우들은 유명 뮤지컬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의 작품을 선정해 즐기는 갈라 콘서트(Gala Concert)를 선보인다.

또 12인조 뮤지컬 갈라팀 ‘뮤지큐’도 출연해 앙상블 무대와 함께 25인조 오케스트라&밴드 ‘서울에듀아트클래식’가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다음 달인 7월 16일에는 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꽃의 비밀>이 무대에 올려 진다.

장진감독의 작품으로 물질 만능주의로 만연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주부 4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꽃의 비밀>은 <서툰 사람들>, <택시 드리벌>, <리턴 투 햄릿> 등을 통해 남다른 유머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연출가 장진이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마지막, 금난새의 해피클래식 공연은 7월 23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클래식 입문자부터 클래식을 좋아하는 마니아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은 1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 갈라 콘서트로 시작해, 2부는 베토벤의 작품 중 리드미컬한 박력을 가진 7번 교향곡을 연주하게 된다.

공연에서는 금난새의 해설이 덧붙여진다.

공연문의 859-3314~3319.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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