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기존 공동주택, 시공현장,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대하여 안전사고 및 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016 우기대비 공동주택단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단지주변 배수로, 하수도 맨홀상태, 공사현장 구조물의 붕괴∙토사유실, 단지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불안전 시설에 대하여는 제거, 보수・보강하여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를 위해 실시된다.

안전점검대상 건축물은 기존 공동주택 43개 단지, 시공 중인 공동주택 3개소, 공사중단 현장 2개소 등으로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주택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32개단지에서는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관리주체가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11개 단지와 시공중・공사 중단 현장 5개소에 대하여는 완주군에서 점검반을 편성하여 직접 실시한다.

진성호 도시개발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 영향으로 방재기준을 넘어서는 국지적인 호우(폭우)로  지하주차장, 지하 전기・기계실 등의 침수로 입주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 할 수 있어 우기 철이 다가옴에 따라 사전점검 및 예찰을 강화하여 위험요소 제거 및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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