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리는‘순국선열 헌정 유니폼’을 15일 오후7시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보인다.

지난 2015년 6월 6일 현충일,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소개됐던 이 유니폼은 K리그에서 전북이 최초로 선보였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고 후대 사람들에게 역사의식을 한 번 더 일깨우기 위한 의미이다.

해당 유니폼은 모래색 바탕에 ‘카모플라주(위장군복) 패턴’디자인을 새기고 봉황 무늬를 더했다.

또‘memories of unsung heroes'와 태극기를 새겨 유니폼이 갖는 의미를 부각 시켰다.

유니폼의 소재는 식물에서 추출한‘Jurasil’이라는 천연섬유로 제작돼 통풍성을 높이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전북 써포터즈 연합인 MGB(Mad Green Boys)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내 참전용사를 이번 수원전에 경기장으로 초청,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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