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원 투입···생강골공원 9홀 추가-생태공원 펜스 설치

▲ 14일 완주군은 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봉동 생강골공원 파크 골프장 야외 펜스를 설치했다.

완주군 파크골프장이 도내 파크골프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4일 3천 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봉동 생강골공원 파크골프장 9홀 추가 증설 및 상관 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야외 펜스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9개 파크골프장과 동호회 200명이 활동 중이다.

월 4천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근 전주시와 임실군 동호회 회원들의 참여와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지난 2009년 둔산 파크골프장 18홀을 시작으로, 2014년 봉동 생강골 파크골프장 18홀, 2015년 상관 생태공원 18홀을 조성했다.

올해는 봉동 생강골공원 파크골프장 9홀을 증설했으며, 현재 이서면 소리공원 파크골프장은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기반 시설 조성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완주군 파크골프 연합회 노규화 회장은 “파크골프에 대한 완주군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체력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이용렬 과장은 “파크골프의 기반조성 및 기존시설 보강을 통해 꾸준히 증가하는 어르신 파크골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주로 도시공원, 체육공원 및 접근성이 용이한 녹지공간에 조성되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를 포함한 3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요소가 가미된 스포츠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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