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가 K리그 14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한 판 대결을 노린다.

그동안 전북은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15승 11무 6패로 수원에 압도적 우위를 점해왔다.

역대 통산 전적이 21승 19무 29패인 점을 보면, 최강희 감독이 전북으로 부임 이전과 이후가 극명하게 다르다.

이처럼, 수원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최강희 감독의 전북이 수원을 상대로 리그 14경기 무패와 수원전 홈경기 5연승을 노린다.

수원을 상대로 1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이 선봉에 서고, 수원 킬러 루이스와 성남전 멀티골의 주인공 레오나르도가 중원을 책임진다.

또 이 날은 ‘전북대의 날’로 지정해 1,000 여명의 전북대 학생들이 사전 예매를 통해 선수단에게 힘을 싣을 것을 약속했다.

이남호 총장도 전북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전북현대 홍보대사로 나섰다.

여기에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북은 ‘순국선열 헌정유니폼’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선보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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