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은 15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장학생, 학부모, 재단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하 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장학생 104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2억 3천만원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며 그 중 특별장학생으로 지역고교 진학, 재학기간우수, 예체능장학생, 생활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4년제 대학생은 학기당 최대 200만원, 2·3년제 대학생은 학기당 최대 160만원, 고등학생은 학기당 최대 40만원을 지급받게 되며, 지역고교 진학 장학생에게 연100만원, 재학기간 우수 장학생은 학기당100만원, 예체능 장학생은 대회성적에 따라 최대 연100만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특히 지역고교 진학 장학금 및 재학기간 우수 장학금은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교에 진학한 우수인재를 집중 지원하여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우수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일 이사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장학생 모두가 완주 미래 발전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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