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m 거리 소요시간 40분 코스 경천저수지 제방길 볼거리 더해

▲ 완주군 경천면 갱금마을의 경천저수지 제방길과 마을 뒷동산 길을 연결하는 갱금마을 마실길이 조성됐다.

완주군 경천면 갱금마을의 경천저수지 제방길과 마을 뒷동산 길을 연결하는 갱금마을 마실길이 조성됐다.

갱금마을 마실길은 총거리 1.6km, 소요시간 40분 코스로 경사가 완만해 노인들이나 노약자들도 걸을 수 있고 길 양쪽에 있는 나무 그늘 덕분에 한낮에도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코스다.

마을 주민들이 손수 나서서 방치되어 있던 길을 다듬고 꽃을 심어 걷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하였으며 여기에 경천면사무소에서 안내도와 벤치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마음 놓고 쉬고 산책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갱금 마을 천종국 이장은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 새 탁 트인 저수지의 비경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아 많이 이용하여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경천면 관계자는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이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 매월 이장‧부녀회장 회의를 마친 후 다함께 이 길을 걷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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