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유희순 센터장)는 16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2층 가족홀에서 박성일 군수을 비롯한 관계자 및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완주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각각 운영되는 두 기관이 지난 1월 1일자로 한일장신대학교로 위탁기관이 변경됨과 동시에 통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새롭게 발돋움 하게 됨에 따라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기념식 및 경과보고, 센터발전기금전달식, 객원전문상담위원위촉식, 테이프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 되었다.

한일장신대학교 오덕호 총장은 기념사에서 “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으뜸! 다문화가족! 행복한 가족 공동체 마을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완주군의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통합서비스 운영기관으로서 가족의 유형별로 이원화 되어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가족친화도시 완주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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