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모 부의장에 최상철-김용찬은 류영렬 염두

오는 29~30일 실시되는 제7대 완주군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의원간 불협화음이 심화되고 있다.

자칫 반목과 갈등의 후유증 마저 우려되고 있다.

향후 건강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의원들간 원만한 대화와 타협에 따른 상생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완주군의회는 모두 10명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6명, 국민의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의장 출마를 표명한 후보는 현 정성모 의장과 김용찬 부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2명이다.

당초 백중세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정 의장이 김 부의장보다 조금 앞서고 있다는 판세다.

무소속 류영렬 의원과 국민의당 최상철 의원과 이향자 의원이 키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다.

의장 후보인 정성모 현 의장측은 부의장 자리를 놓고 최상철. 이향자 의원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용찬 현 부의장측은 하반기 부의장 자리에 류영렬 무소속 의원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류의원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다.

최근 하반기 의장단 구성을 두고 당 관계자 개입설은 물론 국회의원의 입김 등 볼썽사나운 행태가 일고 있어 군민의 비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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