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면 오복교-고산천 합류점 습지조성-호안정비-어도개량 내년부터 60억 투입 조성

▲ 완주군 구룡천이 2017년 환경부 지특예산 지원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으로 확정되었다.

2017년 환경부 지특예산 지원사업으로 완주군 구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확정되었다.

구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완주군 경천면 경천리 오복교 ~ 고산천 합류점까지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6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생태습지조성, 호안정비, 어도개량 등을 통해 하천의 건강성 회복과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구룡천은 인접한 경천저수지, 경천애인권역 등을 어우르는 하천으로서 주변 관광지의 중심축을 이루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관광네트워크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과거 하천은 어린이들의 놀이터는 물론 일상 생활의 한 터전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했지만 현재는 무분별한 사업화로 오염됨에 따른 수질오염 등으로 사람들로부터 외면되고 기피되어 감에 따라 환경부는 과거의 친숙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매년 대상사업을 선정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수원천, 삼천, 고산천, 삼례 금와습지 등 4개소를 완공했으며, 2016년 석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수를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 재난안전과 최충식 과장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완주군 천혜의 자연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경천저수지 개발과 함께 구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관광네트워크 형성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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