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공간 29일까지

이일순, 쉬어가기 展

우진문화재단이 제62회 청년작가초대전 ‘이일순, 쉬어가기’를 연다.

오는 29일까지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일순 작가의 작품은 캔버스에 물감을 여러 번의 덧칠해 파스텔톤의 부드러움과 몽환적인 감성을 품고 있다.

작가는 “‘쉬어가기’라는 명제는 어쩌면 다시 바로잡아 가기에 가깝다. 덜어낼 것은 덜어내고 모자란 것은 채워서 다시 가뿐한 걸음으로 가야만 이 길이 온전한 나의 길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우진문화재단은 “초현실적 이미지가 가득한 작품에서는 시각적 활력을 위해 상상력을 극대화하려는 회화적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는 상상이라는 이름의 파라다이스를 보여주는 듯하다”며 “각박한 현실에서 우리가 봐야하는 상상의 세계를 이일순 작가의 회화에서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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