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삼오오 하하쌤' 경제-홈패션 수업 등 진행

▲ 완주군에서 학습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삼오오 하하쌤'의 재능기부 수업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있다.

완주군에서 학습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삼오오 하하쌤’의 재능기부 수업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하하쌤’활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능력을 삼삼오오 모여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삼삼오오 하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5월부터 ‘하하쌤’으로 활동하는 드림경제팀(대표 한은주)과 꿈틀봉틀홈패션팀(대표 이은정)은 어린이경제교실 강사과정과 홈패션을 학습한 후 완주놀자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로 총 8명이 봉사하고 있다.

지난 해 에도 목공·독서논술·홈패션·생태창의 강사 과정을 수료한 30명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하하쌤’으로 활동하며 총45회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제 수업은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경제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배우고, 홈패션 수업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표현하는 창의적인 바느질 공예로 건강한 자아를 만들어가는 것을 수업 목표로 하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하하쌤들은 “아이들이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수업준비에 힘들었던 것도 다 잊고 참 보람을 느끼며, 가르치는 본인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로 지역에 환원하고 있는 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물질기부 뿐 아니라 재능기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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