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6월 말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일손돕기는 양파·마늘 수확 등 인력이 집중되는 시기에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실과단소, 읍면별로 일정을 수립하여 추진 중으로 현재 25개 부서 323명이 양파·마늘 수확, 운반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방문 지원했다.

행사성 일손돕기가 아닌 실직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0∼15명 단위로 농작업에 참여하여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고령농가, 병원 치료 및 간호로 수확을 하지 못하던 농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고령화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직접 농번기 영농에 도움을 주기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동참하고 어려움을 나누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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