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피부노출 최소화해야

완주군 보건소는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 진드기 감염예방을 위해 주민 홍보와 적극적인 관리에 나섰다.

보건소는 모악산, 대둔산 등산진입로 및 도시공원 등 10개소에 진드기 및 흰줄숲모기예방 국민대응수칙 현수막을 걸어 야생진드기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숲 속이나 잔디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야생진드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야외활동을 할 때 긴 소매, 긴 바지옷을 입고 장화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의 접근을 막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하고,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9월 말까지 취약지역 및 공원 인접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방역소독 요청 신고 시 즉시 출동하여 감염원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 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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